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
다행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되어 양주시 나리공원이 열렸다. 매년 열리는 천일홍 축제는 쪼그라졌지만, 천일홍을 비롯 꽃들은 만발하여 신이났다. 올해는 군데군데 구절초가 한자리 차지하고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역시 가을하늘과는 빨간장미가 잘 어울리나.... 핑크뮬리가 아침이슬 머금고 햇님을 .... 다양한색의 천일홍이 올해도 몽실몽실 피어났다.. 가우라(나비바늘꽃)들이 저마다의 색깔과 자태로 파란하늘을 시샘한다. 양주 나리공원은 이맘때면 사치스럽게 화사하다.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유치원아이들도...ㅎㅎ 화려한 댑싸리들을 기억하고 싶어하네...ㅎㅎ 높고 파란 하늘은 가을햇볕을 아낌없이 내려보낸다. 나리공원의 제일 높은(?) 전망대. 구절초의 하얀꽃잎이 눈부시게 서러운 건 무얼까. 호박.수세..
여행은 공부
2020. 10. 20.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