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회상..
나의 고향 집 뒤안에는 해갈이를 2년마다 하는 대추나무와 동백나무 몇 그루가 나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자리하고 있었다. 해마다 2.3월이면 동백이 활짝피어 어떤때는 하얀 눈속에서 치명적인 빛깔을 뽐내기도 하고, 안근에 혼례라도 있으면 청년들리 찾아와 동백꽃 수북한 가지 몇 개는 부케로 달라하는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동백이 떨어질 때는 장렬하개 모가지를 뚝 떼어 땅 위로떨어진다. 떨어진 꽃봉오리 또한 너무 이뻐 주워다 마루 한켠에 놓아두곤 했었다.도종환 님의 시 전문을 읽고 나 또한 익어감을 서러워한다
책은 나의 스승
2025. 9. 1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