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씨다.
이 폭염에 고향친구들이 골프장에서 보잔다..!!
그도 1박2일로..!!! 반 정도 미치지 않고서야.. ㅎ
아침 일찍 내려가는 길.. 이왕이면 더 일찍 출발해서
평소 가고 싶고 보고 싶었던 배롱나무꽃으로 조금은 유명한
전주 정혜사를 들르기로,
새벽 4시에 출발하니,7시 이전에 도착한 정혜사는 고즈넉하다
아침이슬이 영롱하나, 따가운 햇볕에 얼마 못견딜 것 같다.
비구니들의 수양도량인 정혜사는 전주 효자동 시내에 있어
접근도 쉽다. 인근에 교회와 잘 어울리는 산사이기도 하다.
배롱나무는 올해엔 조금 늦은 듯 하여,
아직 70% 정도의 꽃을 피워내고있다.
윤2월이 들어 있어 여름이 길어지나보니,
쌀밥은 조금 늦게 먹겠나보다..
산사의 연꽃을 보니 덕진공원 연꽃이 떠올라 덕진공원도 잠깐 둘러보고,
그리고 폭염속에서 골프, 풍천장어와 복분자술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참으로 힘들고 즐겁게 사용한 1박2일이었다.
물론 몸은 천근 이상으로 축 처져 며칠 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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