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의 연꽃...
회사 앞 뜨락을 무심코 걷다가 마주친.!! 배롱나무꽃.!!! 이젠 중부 이북에도 배롱나무가 사는구나.. 아.. 내 고향에도 지금은 지천으로 피었고 선운사 대웅전 앞 배롱나무도 빨갛겠네.. 괜시리 싱숭해져,,,,! 근동에 뭐 없을까 고민 좀 하다가... 내처 뛰어간 곳은 .. 더위가 뭐라해도 봉선사 연꽃 향기에 유혹당했다..ㅎ 말복이 내일이라 계절은 어김없이 변하려 하늘은 높아지고 구름은 하얗다.. 속세와 거리둔다지만 절집에도 시절이 불량하여 한산하기 그지 없다. 뒤 뜰에 가지런한 장독은 비었는지.?? 올 가을엔 가득 채우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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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