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 도래지.
전날(22.2.16)에 무작정 달려와 눈 내리는 선운사를 접하고 묵은 우정들의 환대를 받고 따뜻하게 하룻밤을 지낸 뒤 내 착한 친구가 잠을 깨우더니 해장하자고 한다. 인근 구시포해수욕장에 제일 유명하단다. 백합칼국수..!!!! 전 날에 마신 술맛까지도 좋게 만드는 시원한 국물에 쫄긴한 면을 들이킨후, 하얀밥과 계란을 풀어 조리해 내는 백합죽은 일품이었다. 든든하게 속을 덮힌후 백수해안도로를 달려보기로... 칼바람이 불어 제대로 걸을 수는 없었지만 아름다운 절경의 해안으로 쭉 이어지는 데크로 만들어 놓은 산책길등 시설이 참 착하다... 나의 애마는 오늘도 고생을 시키고 칠산 앞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해본다. 얼마안가서 노을이 아름답다던 칠산 앞바다는 저 팔랑개비 숫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적한 바..
여행은 공부
2022. 2. 23. 12:07